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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연애 이별....

정시운 6 463

600일사귄 여자친구랑 어제 헤어졌는데 너무 힘듭니다..

여자친구가 먼저 저를 너무 좋아해줘서 사귀게 됐는데

여자친구가 저를 너무 좋아해주는 마음을 저는 너무 함부로 대한것 같습니다.

저는 24살인데 삼수를해서 22살에 대학교를 왔습니다. 제가 2학년.. 23살때 여자친구가 신입생으로 왔고 둘다 학교앞에서 자취하면서 지냈습니다...그런데 사귀는 동안에 F학점도 2개나받고, 불성실한 생활모습, 여자친구 술자리 끝나고 귀찮다고 데리러가지도않고..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여사친이랑 안만난다고 거짓말해놓고 만나거나.. 여자친구가 페이스북, 인스타에 같이 데이트한거 업로드하면 댓글좀 예쁘게 달아달라는 말도...공개된 장소에 가식적으로 꾸며서 말하는게 싫다고 몇번의 부탁에도 안들어줬고..담배끊는다는말도 수없이하고 못지켰습니다.. 이렇게 실망스러운모습 보여도 둘이 있을때 제가 사랑한다는 말 진심으로 해주는거면 되는줄알았습니다.. 그리고 헤어질때마다 바뀌겠다. 변하겠다 얘기하면 다시 저를 받아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450일정도 사귀엇을때 저는 저희집 형편이 많이 안좋아서 기숙사가아니면 안되어서 월세는 안되기땜에 7급공시준비하러 부산으로 내려오게되었고 부산 서울 장거리연애가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저는 3번 서울에가고 여자친구는 1번 부산에 왔습니다. 580일정도 되었을때. 여자친구는 최선을다했는데 저는 그때 피시방 말없이 갔다가 걸려서 그때부터는 여자친구가 진짜로 권태기가왔었습니다. 그동안엔 제가 카톡해도 금방 끝나고 전화를해도 금방끊을려해서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그렇겠지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5일전 토요일에 여자친구가 부산에와서 저희어머니랑 밥을먹고 함께있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길에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었는데 사실은 자기가 권태기가 왔었는데 오빠한테 말해야될거같다고 말하더라구요..근데 저는 그게 또 너무 서운해서 앞으로 공부도 방해될거고 너도 지칠거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카톡으로 절대 못헤어진다고 잡았고 다시사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틀동안 연락잘하다가 3일후 저녁에 여자친구가 피곤하니까 다음에 전화하자구 하더라고요..근데 그땐 저도 계속 서운했었던게 남아있어서..카톡으로 하소연햏는데 여자친구 전화가왔고 계속이러면 자기도 지친다고 말을하더라고요...제가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그때도 제가 헤어지자고 홧김에 말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헤어졌구요... 이번엔 진짜 정떨어지고 다 정리한거같아서 저는 티비에 남자들이 울면서 매달리는거 정말 찌질하다 행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울면서 마지막기회를 달라고 그러면 진짜 바뀔자신있다고 했는데 야자친구는 이미 늦었고 너무 지쳤고 2년동안 사귄시간이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고 제가 우는 소리도 시끄러워서 듣기싫다고 말을하더군요...그렇게 1시간동안 매달리다가 진짜 마음이 떠난거같아서 알겠다고하고 카톡으로 너무 미안했고 책임감없는모습 불성실한 내 생활태도 고치는 계기로 만들어서 2년동안 연애 의미있었던 시간으로 만들겠다..진심으로 너 앞으로 하는일 응원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카톡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카톡읽고 여자친구가 다시 전화가와서 못되게 말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전화했다고 . 자기도 지금 너무 힘들다고 얼굴보고 정리하면 약해질거같아서 만나지 말라고했다고 .2년동안 너무사랑했었고 사랑하는데 이젠진짜 너무 지쳐서 정도 다떨어졌고 진작에 좋은모습보여주지...라면서 울더군요.. 저도 진짜 사랑했다는건 진심이었다 ..너무 너한테 못해줬던게 후회되고 너무 사랑했었다..마지막기회주면 다시 돌아가고싶다..했는데 여자친구는 600일동안 진심을 다했기때문에 이제 미련도 없고 절대그럴일 없다고하더군요...



진짜 여자친구 600일동앙 불쌍하게 만들어서 너무 미안하고 . 제가 만약에 붙잡아서 다시 사귄다해도 사람 변하지않는거 600일동안 지켜본 여자친구에게 똑같은 문제로 힘들게만들면 그땐 너무 불쌍하고 비참해질거같아서 마지막 선택 존중해주고 마지막이라도 자기하고싶은대로 하게 해주고싶은데..


이틀정도 생각해보고.. 난는 얘아니면 진짜 안될거같다, 진지하게 성실하게, 책임감있게, 신뢰감있게 생활력있게 변할 자신이 진짜로 들면 3일뒤에 서울가서 얼굴보고 마지막으로 잡아보고싶습니다.. 만약 잡힌다면 서울에 월세 싼 고시원들어가서 주말동안 알바해서 방세내고 학식먹으면서 진짜 미친듯이 공부해서 합격하는모습 보여주고 다시 시작하고싶습니다.


그런데 이마음은 너무 이기적인걸 알기때문에..고민이 너무 됩니다 얼굴보러 찾아갈지..

어떻게해야할까요...너무불쌍한여자친구 가고싶은 사람 편하게가게 놔주는게 맞을까요..객관적으로 봤을때나 제가 느끼기에도 여자친구 너무 힘들게했습니다ㅜ너무후회되네요... 어떻게해야힐까요..

6 Comments
멘탈 11.08 16:33  
이구 ㅠ 힘내세요 ㅠ
계정털린ibib 11.08 16:48  
힘내요..  보낼땐 미련없이.. 보내는게 맞더라구요.. 저도 8년만난 여자  한순간에 다른남자 선보서 결혼한다고 했을때, 눈이 뒤집혔었지만.. 떠나보내준게 맞는거더라구요. 붙잡아봤자.. 내만 더 처량해지고.. 그 순간만큼은 힘들더라도  쿨하게.. 쿨한척 보내주는게 맞는거예요.  그러고. 보란듯이 더 잘 살면 되는거고.
끝난건 끝난겁니다. 이미 끝을 알아버렸기때문에 돌아가지 못함니다.
길길 11.08 22:28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참 못났네요.
다시 만나면 잘하겠다, 변하겠다 이거 지키는 사람 정말 거의 못봤습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끝난 건 끝난겁니다.
그리고 바뀔 자신이 들면 잡으러 가지 마시고... 그건 그냥 본인 생각이고 예전과 똑같이 반복될 뿐입니다.
정말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면 바뀐 다음에 다시 만나러 가든 말든 하시길..
도담도담 11.08 22:36  
저도 7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반년이 되어가네요. 서로 사랑하지만 결혼할 상황이 되지않아서 서로 보내주게되었지만 여전히 괴롭네요. 하지만 끝을 알고 있었기에. 서로를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보란듯이 잘 살아야한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봅니다. 힘내세요 시운님.
파워맨 11.09 13:46  
사람 쉽게 안바뀝니다. 다시 만나봐야 똑같은 일의 반복일 뿐이지요.

전 여친분과 사귈때 잘못이었다는 부분이... 다른 여자분에겐 잘못이 아닌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분을 만나도록 노력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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